도, 하동군 읍내 비파리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도, 하동군 읍내 비파리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 하동뉴스
  • 승인 2024.02.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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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하동군 비파리 일원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 사업은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

이에 따라 도는 하동군과 공동으로 사업 대상 발굴, 사업 적정성 검토 등 철저히 공모를 준비한 결과 국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3년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 일원 옛날 하동역 부지에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조성시설로는 단독주택 26동과 보육실·헬스장·다목적 강당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 1동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맞춤형 주거단지는 인근의 적량농공단지, 하동청년녹식품벤처협회 등의 일자리와 연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원돼 청년층의 하동군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하동군은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분양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별천지 하동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보금자리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모 선정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이같이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춘 아지트 하동달방 등 청년타운(65호)도 건립된다.

하 군수는 “이번 선정은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이 정부의 큰 관심을 얻어 좋은 평가로 나타난 결과”라며,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하동군에 청년층의 유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하동군에 청년층의 문화·보육 등의 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농·귀촌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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