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24주 동안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다.
심박수, 운동량,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계를 통해 측정되는 수치가 모바일 앱과 연동되어 각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군내 거주자로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관련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인 군민이다.
이후 보건소는 신청자의 건강 상태, 병력 등 의사와 상담한 결과에 따라 서비스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 통보한다.
특히 사업 참가자는 6개월간 주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상담은 물론 우수 참여자와 목표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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