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의 주민은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게 됐다.

군은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군내 협력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민과 동일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해 이용요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의 협력 관광시설은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하동과 금남면 하동케이블카 2곳이다.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하동의 경우 주중(일~목요일) 객실마다 최소 37%~최대 61% 할인율을 적용하며, 유선예약(☎055-880-8090) 후 체크인 시 실제 투숙자 중 한 명만 자매도시 주민임을 증명하면 객실 이용료 할인과 조식 2인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하동케이블카는 자매도시 주민에게는 군민과 동일한 수준(왕복 기준 이용료 5000원 할인)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주민 상호 편익 증진을 위해 이용료 할인 시설을 확대하여 자매결연도시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국내 자매도시는 ▲성동구▲송파구▲안양시▲서울시설공단▲해운대구▲동구▲동래구▲중구▲광양시▲보성군▲거제시 등 11개 도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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