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오는 7월 말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은 최근 3년(21~23년)간 도내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모두 2907건으로 이중 1822(62.7%)건이 8월~9월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완성된 벌집이나 생성 중인 벌집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접수 후 관할 소방대원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는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박 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벌에 쏘일 경우 쇼크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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