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는 오는 20일까지 11일간 읍내소재 섬진강 하모니 철교에서 디카 시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학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봄바람에 시를 띄워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는 하동문인협회 회원들의 디카 시 작품 50여 점이 철교 다리의 난간에 부착되어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된 하동문인협회 회원들의 디카 시는 봄을 주제로 한 디카 시와 일상의 순간들을 담아 낸 작품이다.
이 관장은 “봄맞이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순수하고 꿈 많았던 문학소년·소녀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하동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하동과 하동의 문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하모니 철교 전시가 끝나면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을 찾아 순회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가겠다”며 “찾아가는 문학관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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