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천년 다향 길 찾아 거닐어 보세요!”
하동군은 화개면 일원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거점으로 구축하고자 조성한 천년 다향 길을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나 거닐 수 있도록 2개의 코스로 갖추어 놓고 있다고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1코스는 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이다.
제2코스는 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다.
코스별 4㎞로 걸으면 1시간가량 소요되는 이들 코스는 다향 길을 따라 걸으면 보이는 야외 찻 자리는 차 생산 농가 및 다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어 누구나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다.
찻 자리 이용은 각 다원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농산물유통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차밭 18곳의 아름다운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많은 분이 야생차밭을 걷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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