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건립 위해 벤치마킹
군,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건립 위해 벤치마킹
  • 하동뉴스
  • 승인 2024.03.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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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하승철 군수 공약인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해 청송·단양·태안군보건의료원을 잇따라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다며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하 군수를 비롯해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주요 사업담당자, 총괄·공공건축가 및 건축기획 용역사 등 1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3곳의 보건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송·단양·태안군 군수와의 접견 시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 취약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한목소리를 냈다고 군은 전했다.

하 군수는 “여러 지역 의료원의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한 것이 우리 군에 적합한 공공의료 모델 정립에 도움이 됐다”며 “병원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보건의료원 벤치마킹과 더불어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충청남도 우수건축물 등을 답사해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50병상, 10개 과목 내외 규모의 종합병원급 공공의료원 건립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에 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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