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건소는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내에 설치된 포충기 81대에 대해 점검 및 가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충기는 LED 파장 램프를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한 후 분쇄·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위생 해충 퇴치 방법이며 가로등의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함께 작동하고 점멸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포충기는 모기·날벌레 등이 주로 서식하는 하천 주변과 사람들의 이용이 잦은 공원, 관광지 등에 설치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위해 해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포충기를 가동함으로써 하동군민과 하동을 찾은 봄 상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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