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천에 은어·연어 치어 무상 방류
화개천에 은어·연어 치어 무상 방류
  • 하동뉴스
  • 승인 2024.03.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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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3일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은어와 연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고 밝혔다.

백종철 부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지역 주민, 화개초등학교 학생과 경남도·화개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방류행사에는 어린 연어 10만여 마리와 어린 은어 2만여 마리 등 모두 1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방류된 은어·연어어린 고기가 정착할 때까지 포획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 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와 은어 3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16년째 177만여 마리를 무상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지역 주민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 어종 방류 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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