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6~17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시장번영회의 주관으로 열린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 장터는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 파출소 구간에 이르는 공설시장 중심도로에서 봄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한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 거리 등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 봉사단 부스,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의 한돈 무료 시식회, 하동군 수산업협동조합의 참숭어 무료 시식회도 가졌다.

첫날인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길터기 공연, 하동군립예술단 축하공연, 떡 커팅식, 청춘마켓 개점식 등 장터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기간에는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장기자랑, 딱지치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행사 찹가자들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한적했던 시장 거리가 봄나들이장터 기간 동안 방문객들로 북적여 전통시장 내 활기가 돌았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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