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후보가 사천여고 앞을 찾게 된 배경은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선거 연령과 정당 가입 연령이 낮게 조정된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인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후보로도 출마할 수 있고, 2006년 4월 11일까지 출생한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하거나 출마 가능하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권을 갖는 2006년 4월 11일까지 태어난 사람에게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투표를 호소하는 제 후보의 캠페인에 등교를 하는 학생들은 함께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호응을 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기도 했다.
앞서 제 후보는 개인의 채무 문제를 비롯 각계 각층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제 후보는 “교복 입은 시민인 청소년과 청년들은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을 발전시킬 미래의 힘"이라며 "청년·청소년이 앞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이기도 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내 21개 고등학교 모두 순차적으로 찾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