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 십리 벚꽃길에 384개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
화개 십리 벚꽃길에 384개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
  • 하동뉴스
  • 승인 2024.03.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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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18일 화개 십리 벚꽃 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불을 밝혔다고 밝혔다.

이날 불을 밝힌 화개 십리 벚꽃 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 길로 도로변 양옆으로 벚꽃이 식재되어 있어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곳이다.

더욱이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야간경간 조명을 위해 군은 투광등 309개, 고보 조명 17개, RGB 조명 58개 등 모두 384개를 설치했다.

야간 조명은 벚꽃이 모두 질 때까지 매일 일몰 때마다 점등되어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 파랑, 보라색으로 변하는 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도 끊임없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참여를 위해 교통 안내 요원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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