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사무소(면장 이정걸)는 지난 20일 관내 생활체육공원에다 튤립과 수선화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원에 식재된 튤립과 수선화는 관내 거주 이택환 씨로부터 기부를 받아 식재됐다.

이 씨는 이날 면사무소에 기부한 튤립과 수선화는 지난 해 가을에 구근을 구입해 6개월 동안 직접 키운 것으로 200만 원 상당의 튤립 500본과 수선화 500본이다.

이 씨는 “금남면의 생활체육공원이 사계절 꽃이 피는 명품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화창한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을 자유로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생활체육공원에 꽃모를 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면장은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이 노량 앞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꽃이 피는 명품 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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