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 개최
재향군인회,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4.03.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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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향군인회(회장 손연호)는 22일 오전 10시 읍내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및 보훈안보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서해를 수호한 호국 영웅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서해수호 전사자에 대한 묵념, 헌화, 서해수호용사 55인 호명, 추념사, 추도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 군수는 추도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가슴에 묻은 희생자의 이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 물려주자”고 말했다.

손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서해의 평화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용사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와 함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한 치의 빈틈없는 안보의식을 결집해 나가자”고 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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