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이스피싱 검거에 도운 60대 2명 감사장 수여
경찰, 보이스피싱 검거에 도운 60대 2명 감사장 수여
  • 하동뉴스
  • 승인 2024.03.25 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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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하도록 도움을 준 60대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또 다른 60대 B씨에게는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1일 김해시 모 초등학교 앞에서 배낭을 메고 택시에 탑승한 손님이 문자를 받고 갑자기 목적지를 바꾸는 등 이상한 행동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이라고 직감, 화장실을 핑계로 휴게소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 범인을 검거했다.

B씨는 택시에서 내린 피해자 C씨가 현금 40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하동군 소재 약속 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

진 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동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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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원 2024-04-02 12:35:28
택시기사님께서 놀라운 기지를 발휘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