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청암면 일원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 수리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경남도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도 함께 했다.
시목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날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마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기계별 사용 방법과 안전한 보관 방법, 간단한 정비 기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전달했다.
여기다 주민들은 교육과 함께 농기계 무상 수리와 안전 관련 용품도 지원받았다.
한 참여 주민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무상 수리도 지원받아 영농철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받은 대로 농업기계 사고에 유의하며 안전한 영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군내 6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경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의 수리비와 소액 부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계 순회 교육이 농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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