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연말연시·신년모임 음주운전은 NO
[데스크 칼럼]연말연시·신년모임 음주운전은 NO
  • 하동뉴스
  • 승인 2018.12.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대표이사
본지 대표이사

얼마 후면 무술년도 저물어 간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술자리 모임이 늘고, 친지나 지인 등에게 보낼 송년 인사말을 벌써부터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에는 연말연시에 연하장이나 손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거의 없고, 휴대폰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송년·새해 인사말을 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인터넷에는 최근 센스 있는 연말연시 인사말 모음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문구는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연시 되세요. 기해년 새해도 대박 나세요'라는 인사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연말연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아 술자리가 많아진다. 요즘은 술 문화가 과음이 아니라 단순 모임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술이기에 언제나 등장한다. 연말연시에다 신년모임으로 이어지는 각종 행사로 평소보다 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음주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계속되는 모임으로 인한 과음은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밖에 없다. 이젠 술도 지혜롭게 마실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음주의 적정량은 제각각이지만 일반 남자의 경우 소주 5잔, 여자는 2~3잔 정도가 좋다고 한다. 이보다 더 많이 술을 마실 경우에는 과음으로 간주한다. 또 성인 남자(체중 60㎏ 기준)가 하루에 대사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80g 안팎으로 소주 한 병 정도라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위와 장 속의 알코올 농도를 낮춰 알코올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포만감으로 술을 덜 마시고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빨리 배출시켜야 다음 날 숙취를 줄여준다. 여기에 음주 때 흡연은 삼가는 게 좋다. 그 이유로는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먹는 폭탄주는 과음과 숙취의 주범이다. 물과 더불어 대표적인 숙취 해소 음식으로 유자, 배, 토마토, 꿀 등이 좋다. 

또 연말연시와 신년 모임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음주운전이다. 이 때는 대부분이 술을 접하게 되고 술을 마시게 된다. 최근에는 윤창호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법정 구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만큼 술자리가 있으면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득이 차를 가져갔다면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한다. 법이 강화됐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 나 자신 뿐만이 아닌 내 가족과 무고한 시민, 그 가족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선 안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