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하동군의 치매전담 요양시설 운영은 환영할 일
[사설]하동군의 치매전담 요양시설 운영은 환영할 일
  • 하동뉴스
  • 승인 2019.01.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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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을 운영한다고 한다. 이 시설은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료·상담 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 개원에 이은 것이어서 치매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는 반가움이 배가 된다. 요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노인들이다. 이들 노인들 중 일부는 치매증상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본인은 모르지만 그 가족들은 치매환자를 돌보기 위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치매환자들 중 일부는 가정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가정이 아닌 시설에 위탁되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치매는 병을 앓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게 가장 급선무다. 이런 가운데 하동군이 치매안심센터 개원에 이어서 치매 전담 요양시설을 운영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희소식이다. 치매전담 요양시설은 이르면 내년 7월께 문을 연다는 것이다. 이 시설에는 70인이 동시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40인 기준의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도 운영을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하동군민들은 치매를 사전에 예방 및 치료와 상담을 벌일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들을 위한 요양시설이나 주간보호시설을 갖추게 된다는 군의 복지정책에 박수를 보낼 일이다. 군이 치매환자들을 위한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데에는 군민 모두가 대환영을 할 일이다. 치매로부터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타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살 것이다. 하동군의 복지정책에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군민 모두가 칭찬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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