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9일까지 10일간 본교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MATH BOX 놀이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및 지역민 및 교사를 초청해 운영한 MATH BOX 놀이터는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현장 지원을 위해 경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교육가족과 특별한 수학교육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자 진행한 MATH BOX 놀이터는 대형 넉아웃, 다빈치 다리, 홍예문, 대형 소마큐브, 비누막 만들기, 지오데식 돔, 테셀레이션, 대형 칠교, 좌회전 금지 미로, 대형 시어핀스키, 여러 가지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측은 한글날인 9일 본교 문화예술체험활동인 예술꽃 가족캠프와 연계해 지역교육가족 100여 명에게 MATH BOX 놀이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류 교장은 “읍·면 단위의 학교는 수학시설이 부족해 수학체험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인해 행사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