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11일 본청에서 군내 중·고교생 23명을 대상으로 별천지 하동,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긍정적 자아 정체성 형성 및 높은 자신감으로 상호존중의 태도와 협동심을 길러 학교의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열린 이 캠프는 데일카네기 경남연구소가 주관했다.
이 날 캠프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삶의 태도 유형을 분석하고, 스팟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또 단·중·장기 드림리스트 작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가치관 및 진로를 탐색하며, 칭찬카드 작성을 통한 칭찬의 가치 인식으로 참가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및 리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기본 자질과 태도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친구나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어야 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9월 27~28일 이틀간 군내 화개 켄싱턴리조트에서 별천지 하동, 리더십 캠프를 가진 바 있다.
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동군청과 함께하는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의 하나인 리더십 캠프를 통해 민주적 학생 자치 문화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회장단과 공감토크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미래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리더십 강좌 및 진로 코칭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영미 편집위원/hado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