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26일 하동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하동 가족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내 초등학생, 가족 및 교직원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 대회는 1·2부로 진행됐다.

1부는 전교생 25명으로 구성된 횡천초 가로내 풍물 소리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팀을 구성한 66팀이 참가해 미리 안내된 지정도서 10권을 읽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의 독서 골든벨이 진행됐다.

특히 이 날 대회중간에 탈락한 팀과 응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책 제목 맞추기’, ‘행운권 추첨’ 및 ‘독서 퀴즈’ 등을 마련,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 했다.

하동초 김동희(4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김동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신정희 교육지원과장은 “어릴 때부터 책을 즐겨 읽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독서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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