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씨름 도내 최고 수준 입증
하동 씨름 도내 최고 수준 입증
  • 하동뉴스
  • 승인 2019.10.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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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씨름선수들의 무한질주로 알프스 하동의 명성을 더 높이 떨쳤다는 주위의 평가다.

군 씨름협회(회장 강봉효)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경남생활대축전 씨름대회에 출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군 씨름협회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했다.

이들 선수들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6명이 입상해 총점 63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창원시(61점)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의 통합 경기로 치러져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7명이 출전한 단체전 결승전에서 창원시와 승부에서 3대 3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다 마지막 주자인 50대 이주찬 선수가 상대 김인환 선수를 2대 1로 누르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녀 8명이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문의 20대 김나용 선수가 1위, 30대 김용남 선수가 3위, 40대 여태형 선수가 2위, 50대 이주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태형 선수는 최고령인 6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0대 개인전에 출전해 당당히 2위 입상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여자 선수들도 매화급(60㎏)에 수리완 난타디 선수와 무궁화급(80㎏)에 고현진 선수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윤상기 군수는 “시·군부 통합경기로 치러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군 씨름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행정과 협회, 선수들이 일심동체가 돼 이뤄낸 빛나는 성과이자 하동 체육인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같이 격려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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