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하동군은 아직까지 청정지역이다
사설-하동군은 아직까지 청정지역이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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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차(녹차) 도시로 널리 알려진 알프스 하동군이 코로나 19 발생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50일이 경과된 10일 현재까지 감염증 환자가 없는 청정지역이다. 이 같은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19 발생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다음날인 21일 감염증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차단에 총력 집중했다. 하동군은 인접지역인 인근 전남 광양시와 경남 남해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윤 군수의 탁월한 행정 지도력과 발 빠른 대책에다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녹차를 우려낸 물을 많이 마신 덕분이기도 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하동 녹차의 판매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1200년 역사를 지닌 하동 야생차(녹차)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녹차를 우린 물을 복용하면 코로나 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녹차가 코로나 19에 어떻게 어느 정도 감염에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하동녹차연구소의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증에 만약 녹차가 감염효능을 지니고 있다면 그야말로 녹차의 판매량은 엄청날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녹차의 성분분석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증에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성분분석을 내놓아 한다.

아무리 하동군민들이 이번 코로나 19에 아직까지 감염 환자가 없는 것은 단순히 하동 녹차의 우린 물을 즐겨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단순하다. 좀 더 명확한 분석내용을 제시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세계야생차엑스포 개최에도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위기 속에 하동군은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코로나 19가 사라질 때까지 하동군민들은 단 한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녹차를 우린 물을 복용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며 정부의 지침에 그대로 따라 행동하는 것 또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다. 다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19를 극복해 나가자.   

이는 윤 군수의 탁월한 행정 지도력과 발 빠른 대책을 세워 코로나 19 대응을 추진한 결과에다 하동 녹차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동군은 코로나 19 발생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다음날인 21일 감염증 대책반을 운영했다.

이어 22일에는 보건소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31일부터는 정부의 위기경보 격상(경계)에 따른 5개 반 12개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하동군수 윤상기)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 19 감염증 유입차단에 총력 집중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감염증 사전검체를 위해 보건소를 비롯한 새하동종합병원,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하동군청 등에는 영화상 카메라를 긴급 설치했고, 또 보건소에 음압 텐트를 설치 운영토록 했다.

또한 군민 등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시설인 하동시외버스터미널 등 12곳에다 대인소독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정부의 위기단계인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5개 반 15개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5개 반 18개부서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외에도 군은 복지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관광·문화·체육시설 등과 읍·면 경로당 등에 기동방역 팀과 드론을 활용한 주민 홍보 및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5일장을 폐쇄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화개장터의 사용료를 50% 감면토록 조치했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부서장이 군내 13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1823가구 2429명에게 마스크 4800여장을 긴급 전달하는 등 노약자, 어린이, 저소득층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내에는 한 명의 확진자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유지 배경의 하나로 ‘윤상기 군수의 탁월하고 발 빠른 행정력 추진과 1200년의 하동야생차(녹차)’가 비결이라는 여론이 분분하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폰 앱 문자 서비스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하동 녹차의 경우 녹차의 성분 중에 카테킨이란 물질이 치주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입안에 있는 세균 등을 사멸해 입 냄새 제거에도 효능이 있어 이번 코로나 19에 간접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날 현재까지 자가 격리자 역시 단 한명도 없으며 56명에 대한 검체 확인 결과 전원 음성반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동군은 6일 현재 일반회계와 재난기금, 예비비 등 4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중 2억 7100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군내 휴관 및 휴원은 317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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