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 하동군지부 손두기 지부장과 옥종농협 정명화 농협장이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1200만 원 상당의 쌀 400포( 10㎏들이)와 성금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같은 날 적량면 소재 부성산업㈜(대표 최근배)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고성군 소재 이철수 씨가 200만 원을, 미스터트롯 출신의 정동원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16명이 46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화개면 소재 정길웅 하동군체육회 회장과 더로드101 대표와 부산시 소재 ㈜야베스 추성엽 대표도 각각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금성면 20개 사회단체도 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화개면 칠불사(도응 주지스님)와 창원 소재 ㈜세진이앤시(대표 김민섭)에서 10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고, 같은 날 부산 소재 ㈜서융(대표 정정복)과 하동읍 소재 ㈜세진종합건설(대표 문수환)이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수재민 돕기를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지난 9일 퍼시머너리 강영로 대표가 딸기모찌 5000개를 화개면에 기탁했고, 같은 날 농업경영인회(회장 김명석)가 생수 1만 2000병(2ℓ들이)과 생수 8000병(500㎖들이)을 화개면에 기탁했으며, SK텔레콤도 생수 10상자(500㎖들이)를 하동읍 해맑음 요양원에 기탁했다.
또한 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도 생수 4800병(2ℓ들이)과 생수 3000병(500㎖들이)을,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은 빵과 우유 등 600개를 화개면사무소에 각각 기탁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회장 서혜정)는 화개장터 일원에서 복구 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 등에 밥 차를 지원했으며, 진주소재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은 빵 750개, 진흥건설㈜(대표 진달수)도 초코파이·음료수 각 1200개씩을 화개면에 기탁했다.
엔젤드론교육원(원장 이진성)에서도 생수 1200병(2ℓ들이), 형제식육식당(대표 한광열)에서도 밥 300인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본부장 윤해진)도 1000만 원 상당의 양수기 20대를 기증했다.
10일에는 횡천종합건재(대표 배상춘)에서 생수 2000병(500㎖들이 )과 박카스 200병, 한다사이벤트(대표 조화성)는 임대 텐트 8개, 하동군 손틀방류영어조합법인(대표 강진호)은 생수 800병(500㎖들이), 진주 민현준·김홍준 내과 전문의도 생수 3000병(2ℓ들이)을 각각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화개장터와 하동읍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도움을 손길을 보내준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