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27일 군청을 방문, 수재민 돕기에 써 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11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재의연금 기탁자리에는 윤상기 군수와 하선미 교육장을 비롯해 장학사, 교육청 교육·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군에 기탁한 수재의연금은 하동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금액이다.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직원들이 읍내 신기리 일원 주택 침수 피해 가구와 섬진강변 워터파크, 해맑은 요양원 등에서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 교육장은“우리 교직원들의 작은 뜻과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하동교육지원청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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