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최근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동호회에서 수해의연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400만 원의 기탁금은 옥종체육회(회장 하규선)를 비롯한 하동군체육회 이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족구협회에 각 100만 원씩, 어쭈구리야구단, 궁도(화개정)동호회에 각 50만 원씩 모은 금액이다.
앞서 정 회장은 개인 사비로 지난달 12일 화개면사무소를 방문, 수해의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하동송림공원 내 수변경기장(그라운드골프장·테니스장·야구장·족구장)을 찾아 수해응급복구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 회장은 “전달한 지원금이 회원들의 피해복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을 비롯해 지역민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먼저 달려가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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