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중·고교 재학생중 다자녀에 장학금 지급
장학재단, 중·고교 재학생중 다자녀에 장학금 지급
  • 하동뉴스
  • 승인 2020.09.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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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28일 관내 중·고교 재학생 중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장학금 1억 758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지급된 장학금은 3자녀 258명, 4자녀 46명, 5자녀 이상 10명 등 모두 314명이다.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5자녀 이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다만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증대를 위해 2017년 제70차 이사회 때 윤상기 군수의 제안으로 신설돼 학년 평균석차 백분율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 지급됐으나 2019년부터 성적기준이 폐지됐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한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뜻 깊고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룬 뒤 후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에 다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알프스 하동의 영롱한 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는데 장학재단이 앞장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지난 2017년 194명에 1억 700만 원, 2018년 172명에 9420만원, 2019년 321명에 1억 8140만 원이 지급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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