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류형 하동사랑 상품권 달라진다는데
이르면 내년부터 하동군이 발매한 하동사랑상품권이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홍보는 물론 기념상품권 및 특별할인 등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초에 군비 3600만 원을 들여 지류형 하동사랑 상품권 1만 원 권 30만장(3억 원)과 스티커 2000매를 발매할 예정이라는 것.
내년도에 출시될 지류형 하동사랑 상품권에다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하동사랑상품권 바탕에 제작된 화개 정금리 정금차밭 관련 이미지 대신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이미지를 수록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류형 하동사랑 상품권에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이미지를 수록하면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홍보는 물론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는 게 그 이유다.
또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상품권 발행 기념 및 특별할인 밀 페어백 행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가맹점 추가모집 및 스티커 제작으로 직·간접적으로 홍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같이 세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우선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기념 상품권 및 가맹점 스티커 제작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는 물론 특별할인 판매를 통한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하동 세계 차 엑스포와 하나 되는 하동사랑상품권 제작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그러나 로고 등 조폐공사로부터 관련 이미지 등을 두고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제작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