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소장 석민아)는 10일 군내 전 출산·임산부 가정에 지역 생산품으로 만든 육아용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에는 오가닉바스타올, 유산균, 오가닉 손수건, KF마스크, 칫솔세트 등 10종이다.
이와 함께 꾸러미에는 하동녹차 마스크 팩,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간식 등 지역 생산품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지역 기업 제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러미는 임산부 52명을 비롯해 출산 후 1년 이전 임산부 119명, 기타 등 모두 180명의 임산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선물꾸러미는 라탄 바구니로 꾸려 이후 아기용품 가방, 피크닉용 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놓아 맘 카페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는 임산부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추가 모집, 금연교육, 산후 우울증 검사 등 보건사업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는 비대면 임신육아교실을 비롯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석 소장은 “임신과 출산을 축하받는 문화를 조성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시기이지만 군이 준비한 육아용품 선물꾸러미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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