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골 취나물 본격 출하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 본격 출하
  • 하동뉴스
  • 승인 2021.0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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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청학골 취나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지난 16일 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첫 경매를 했다고 밝혔다.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당 9100원 선에서 2.4t가량 거래됐다.

오는 6월 말까지 출하되는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은 지난해와 비숫한 생산량과 판매실적을 거둘 것으로 농협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학골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겨울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적인 효자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깨끗한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향이 강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칼륨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취나물은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독특한 향기로 미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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