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후학양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올해도 후학양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 하동뉴스
  • 승인 2021.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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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새해에도 끊이질 않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올 들어 1월에만 장학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7800만 원과 자동이체 1400만 원 등 모두 9200만 원이 출연됐다고 22일 밝혔다.

1월 29일 (사)대한양돈협회 한돈혁신센터(원장 이병규)가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28일에는 화개·악양농협(농협장 임종갑)이 지난해에 이어 1000만 원을, (사)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가 500만 원을 각각 출연했다.

26일에는 18년째 고향 후학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재거제하동향우회가 100만 원을, 고부가가치 브랜드 돈육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가야육종㈜ 이재식 대표가 500만 원, 창녕 소재 기업체에서 1000만 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19일에는 농협은행㈜ 경남영업부가 2000만 원, 하동군 산단조성과 조임식 계장이 지난 해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90만 원을 기탁했다.

15일에는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16년부터 고향에 20년간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한 횡천면 출신 서울 거주 정성일 향우의 지정기탁금 260만 원을 보내왔다.

12일에는 지난 해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하동군보건소 이은하 계장이 200만 원을, 진교면 소재 친환경 제품 호안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토지 차창고 대표가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앞서 8일에는 옥종농협(농협장 정명화)이 ‘우보만리(牛步萬里)’처럼 지역 청소년들이 한 걸음 한 걸음 먼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1000만 원의 통큰 기부를 시작으로 지리산 하옹고 황용원 대표가 200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1215명의 소중한 분들이 한푼 두푼 작은 정성으로 모은 1400만 원을 보내와 인재육성의 롤 모델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큰 성원을 보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동 미래 100년의 자산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데 하동군장학재단이 지원하고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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