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 코로나19 방역 위반 인정 '머리숙여 사죄'
하동군수, 코로나19 방역 위반 인정 '머리숙여 사죄'
  • 하동뉴스
  • 승인 2021.0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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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가 24일 오후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잘못을 인정하며 군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윤 군수는 지난 2월 19일 군 간부공무원들과 읍내 모 식당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시국에 누구보다도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힘들어하시는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군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거듭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는 두 번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 감독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군수는 지난 2월 19일 읍내 모 식당에서 부군수와 4·5급 간부공무원 등 모두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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