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체육회(회장 정길웅)는 26일 알프스하동 야구스포츠클럽이 '2020년 제3차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향후 5년간 대한체육회로부터 4억 원을, 하동군으로부터 매칭 지원금 1억 원 등 모두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향후 체육회는 다세대·다계층 회원을 대상으로 양보면 생활체육공원 등에서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또 체육회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국장·전임지도자 등을 공개 채용하는 동시에 시설관리운영·마케팅·회계 등 해당 분야 전공 및 경력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전문가도 채용할 예정이라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야구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생활 체육발전에 앞장서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배제 현상에 대한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을 모집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시·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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