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심사(주지 벽암스님), 방생미 150포 기탁
휴심사(주지 벽암스님), 방생미 150포 기탁
  • 하동뉴스
  • 승인 2021.03.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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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최근 군내 화개면 소재 휴심사(주지 벽암스님·신도회장 한재천)에서 457만 5000원 상당의 방생미 150포(10㎏들이)를 기탁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군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150세대에 전달됐다.

앞서 휴심사는 10여 년 전 부터 매년 신도 자녀들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 및 벚꽃축제 행사와 경로잔치 지원을 비롯해 쌀 3000㎏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4곳과 결연을 체결하고 연 4회 450만 원 상당의 간식 및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다.

벽암 스님은 “방생의 의미가 소극적인 선행을 넘어 적극적인 선을 행하는 일로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행이 더해져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와 지역에 더 큰 선함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선함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의 행복을 더해가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몇 년간 이어지는 한결같은 나눔의 연대야말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선행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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