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녹차 밭 첫 드론 시비 살포
야생 녹차 밭 첫 드론 시비 살포
  • 하동뉴스
  • 승인 2021.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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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드론으로 야생 녹차 밭 3.3㏊(약 1만평) 규모에 유기NK비료 2000㎏을 시범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 녹차 밭 드론 비료 살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녹차 생산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야생 녹차 밭 드론 시비는 하동녹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 주관으로 군내 화개면 신흥리 명원다원에서 드론 4대를 활용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시비한 야생 녹차 밭 규모는 인력 10명이 2일 정도 해야 할 힘든 작업이지만 4시간 만에 작업을 마무리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영규 농기센터 농업소득과장은 “이번에 작업한 곳은 경사가 심하고 작업로가 없는 곳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업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증빙했다”며 “앞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드론으로 배 인공수분 시범사업과 딸기하우스 차광도포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업인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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