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1만 5597명으로 1명당 2매씩 마스크가 지급됐다.
이와 함께 읍·면사무소는 9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함께 위문품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 위안잔치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마스크 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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