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정길웅 회장)는 하동 출신 김하영(남해여중 3) 학생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유도 청소년대표 선수에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하영은 남해여중 유도부 김태홍 코치의 각별한 지도를 받아 지난 6월 강원도에서 개최된 양구 평화 컵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뒤 7월에 대한민국 유도 청소년 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김하영은 운동 시작 후 5개월 만에 경남권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유도계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유도 불모지인 하동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탁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돼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박주아 여자야구 국가대표와 김하영 대한민국 유도 청소년 대표 선수 등 2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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