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군수, 도지사 출마 ‘관망세’ 
윤 군수, 도지사 출마 ‘관망세’ 
  • 하동뉴스
  • 승인 2021.0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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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3선 출마도 적극 검토 중

윤상기 하동군수(사진)는 26일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군수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경우 하동군수 후보군도 크게 달라지면서 선거판세가 획기적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윤 군수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정가로서 도지사에 출마를 해 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지금 시기에 도지사 출마에 대해 결심을 밝히는 것은 다소 이른 측면이 있다며 현재 긍정적인 검토 단계 중이라는 점으로 이해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윤 군수가 도지사 출마에 대해 그동안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오다 이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윤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을 유추해 보면 도지사 출마는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광폭행보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윤 군수가 도지사 출마 결심을 확정짓기 까지는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이르면 오는 10월, 늦으면 12월께 도지사나 군수 출마의 변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그는 자천타천으로 국회의원과 도지사 출마까지 설왕설래 해오다 본지와의 대화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지사 출마를 해 보고 싶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윤 군수는 이와 관련, “국회 진출에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젠 정치인이 아닌 행정 전문가가 도지사를 할 시기가 도래했다. 이미 예전부터 행정전문가가 도지사를 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차기 도지사에 도전을 해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힌 바가 있다.

윤 군수의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민선 6·7기 8년의 군수 재임 시 하동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은 인정한다”면서 “윤 군수라면 도민들에게 상상을 기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수의 주민들은 “윤 군수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많은 일들을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더 큰 꿈을 펼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군수는 민선 6기 군수 취임 후 마하행정을 비롯한 상상을 기적으로 만드는 알프스 하동 건설에 이어 민선 7기를 맞아서는 군 예산 9000억 시대와 함께 공약 이행율 86%,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 3년 연속 군부 전국 1위, 민선 7기 모두 121건에 53억 원의 상 사업비를 받았다.

때문에 윤 군수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경남도지사와 하동군수 3선 도전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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