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군내 청암면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숙희)에서 DIY 공기청정기를 제작, 어르신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프에는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명이 DIY 공기청정기 8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DIY 공기청정기 8개는 캠프지기의 추천을 받아 평소 주기적으로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김 캠프장은 “지난주 중복에 닭백숙과 깍두기를 만들어 드리면서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게 뭘까 고민하다 공기청정기를 생각했다”며 “처음 만들 때는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마음에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8시간 기준 1년 사용 시 전기요금이 424원 부과되는 DIY 공기청정기 제작은 경남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았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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