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로타리클럽의 아름다운 봉사로 '훈훈'
진교 로타리클럽의 아름다운 봉사로 '훈훈'
  • 하동뉴스
  • 승인 2021.08.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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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봉사단체가 다문화가정 주택수리 봉사 활동 및 자녀 장학금까지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진교 로타리클럽(부회장 황용우) 회원들.

이들은 최근 관내 관곡마을 거주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현장을 방문, 현장 및 애로사항 청취, 봉사를 위한 다각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놓고 회원들 간에 논의를 가졌다.

이후 이들은 현장 확인 결과 대상가구의 담장이 노후화해 무너지고 있어 안전문제는 물론 마을의 미관까지 훼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수지원을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전문 인력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과 보수를 완료했다.

이어 23일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영림 김임숙 총재의 공식방문에 맞춰 봉사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진교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생필품 1박스를 전달하고 진교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는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50만 원도 전달했다.

이 마을 이장은 “진교 로타리클럽의 주택수리 봉사활동으로 마을의 얼굴이 달라졌다”며 “특히 김임숙 로타리클럽 총재까지 현장을 찾아 생필품과 장학금을 지원해 준데 대해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지난달 치어방류 행사에 이어 8월 다문화가정 주택수리 봉사를 준비했다”며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로타리 연중 테마를 근간으로 매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의 든든한 봉사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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