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하동군축구협회(회장 석영진)와 하동송림FC(회장 석영진)가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각각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알려젺다.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을 위해 수시 사용된다.
석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하동군축구협회와 하동송림FC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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