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까지 6일간 군내 청년 후계농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영농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업 전문가와 선도농업인, 청년 후계농 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청년 농업인의 멘토 역할을 맡았다.
간담회를 비롯해 영농현장 견학, 네트워크 활동 및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을 맡은 현장지원단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작물 재배기술과 농업경영방법 ▲한우사양관리법 및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집행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청년 후계농 영농현장 17곳을 찾아 사업추진 관련 의무이행사항 준수 여부와 영농활동 역량 등도 중점 점검했다.
영농 2년차인 한 청년 후계농은 “초보 농부라서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쉽게 문의할 곳이 없었는데 현장지원단이 방문해 영농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조언해줘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두 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운영을 더욱 확대 추진해 청년 후계농이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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