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스토리 4.0’이란 주제로 가진 이날 특강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대면 45명과 비대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이 특강에는 NH농협 하동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조합장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등 군내 주요 벤처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특강에서 코스맥스 그룹이 오늘에 이른 것은 부부가 함께 ‘피부 케어 효과와 휴대성이 결합된 대표적인 K-뷰티’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일구어 나가기 위해 맨손으로 창업해 25년 만에 1조 3000억 원의 세계화장품 ODM(제조자 생산개발) 1위 기업을 달성한 점과 함께 기업 철학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세계 4개국에 지점을 확장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어렵게 모신 이경수 회장님의 특강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조합장, 벤처기업 대표들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만 아니었더라면 다양한 분야의 군민을 더 많이 초청해 회장님의 특강을 들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 그룹은 하동군과 인연을 맺고 지난 4월 산수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해 하동군과 코스맥스 그룹 계열사 코스맥스 바이오㈜가 하동에 산수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