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따뜻한 이웃을 만나러 갑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이다”
[하동의 따뜻한 이웃을 만나러 갑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이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10.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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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

타인들에게는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로 삶을 실천해 가고 있는 이양호(70)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 그는 고향 하동군 적량면으로 전 재부하동향우회장도 맡았다. 적량면에서 출생해 도시로 나가 자수성가로 사업을 일군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이사장은 고향마을인 적량면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부만큼은 언제나 준비해 놓은 사람 같다는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주민들은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에게는 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귀뜸했다. 나눔 봉사가 몸에 베여 있을 정도로 언제 어디서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을 정도로 일명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러다보니 그는 많은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할 정도로 고향 사랑은 물론 나눔 봉사에도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 내내 확인할 수 있었다. 나눔 봉사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는 “특별한 생각이 없다. 고향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나눔과 배려가 몸에 담겨져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그는 “고향의 영롱한 별들은 미래 하동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용기 있는 도전으로 원대한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데 하동군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11년째 2억여 원의 장학금 출연한 지역출신 기업인
 
그는 지역 출신의 기업인으로서 11년 동안 2억여 원 이상의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0년 7월 고향인 군내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 때 1억 92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1년부터 (재)하동군장학재단에 1억 700만 원,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2000만 원 등 모두 2억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또 최근에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하동군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8번째 다이아몬드 회원(1억 원 이상 기부)에 가입되었다.

-이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의 후학사랑은 계속된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는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 나 있는데다 장학금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유명세다. 그는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과 우수대학진학생 간담회 등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있는 등 후학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장학금 전도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그는 후학양성을 위한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출연해 준 일반 기탁자에게도 빠짐없이 감사의 마음까지 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과 지난해 10월 30일 체육유망주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 후배사랑에도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로 장학사업에 참여해 2013년부터 이사장 역임.

지난 2013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장학기금 모금액 10억 원 달성의 금자탑을 쌓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재부향우회관 건립추진위원장으로 향우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화개면 수해지역 피해 주민도 도와 

이양호 장학재단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는 코로나19?화개면 화개장터 수해지역 피해주민 돕기를 위해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수재민 돕기에도 동참, 생수 4800병(2ℓ들이)과 생수 3000병(500㎖들이)을 기탁하기도 했다. 

-50만 내외 군민이 주는 군민상 수상.

이 이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에 이어 2013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후학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지난해 제35회 하동군민의 날을 맞아 군으로부터 50만 내외 군민이 마음모아 준 명예로운 군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학재단 올해 처음 수능 우수학생 배출한 학교에 장학금 전달.

올해 신설된 우수학교 장려금 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500만 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6등급(이과) 이내는 300만 원 등 수능 성적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해당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자녀에 상·하반기에 지급되는 자립장학금은 28명에 74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문화·체육·예술·과학 등 분야에서 전국대회(장관상 이상) 3위 이상 입상자에게 지원되는 특기장학금에는 하동고와 진교고교 등 2명의 학생에게 210만 원을 지원했다.

-장학재단이 연간 기숙사 운영비 지원. 

하동여고에 지원되는 기숙사 운영비는 사감 인건비를 비롯해 시설관리비와 복리후생비 등 모두 2000만 원이다

-장학재단 군내 중·고교 재학생 3자녀 이상 가구에 장학금 지급.

모두 305명에게 장학금 1억 700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3자녀 252명을 비롯해 4자녀 45명, 5자녀 이상 8명 등 모두 305명이다. 장학금은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5자녀 이상 1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올 상반기 장학금 지급액은? 

올 상반기 군내 초·중·고·대학생 192명에게 특별장학금 등 7개 부문에 1억 702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내역을 보면 특별장학금으로 고교생 45명에 6650만 원, 학업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83명에 6270만 원, 자립장학금으로 중·고·대학생 36명에 1880만 원, 등록금 지원 장학금으로 2명에 712만 원에 이른다.

또 올해 신설된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 2명에 1000만 원,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 장학금으로 초등생 15명에 150만 원, 정성일 리더십장학금으로 중학생 9명에 36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이란?

다이아몬드 아너 클럽(1억 원 이상), 골드클럽(5000만 원 이상), 실버클럽(3000만 원 이상), 브론즈클럽(1000만 원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양호 장학재단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의 나눔 실천도 계속.

이 이사장은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2000만 원을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또 시간 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진 지난 7월 7일 군내 적량면 영신월마을 정일동 새마을지도자가 주민 안전을 위해 마을 순찰에 나섰다가 토사유출로 부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 듣고 직접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남몰래 고향을 아끼고 몸소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그의 선행은 계속이어지고 있지만 본인의 거절로 축소 보도하게 됐다. 

이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는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은 미래 하동을 밝혀줄 등불이다.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하동군장학재단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호 (재)하동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는 전 부산시 레슬링협회장, 전 재부 하동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전국 하동향우회 자문위원, 현 재부 하동향우회관 건립 추진위원장, 현재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이 기사는 경남도로부터 지역신문발전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재.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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