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지난 27일 군내 악양초등학교에서 ‘2021 체육회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교생 73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한마당 행사는 시·도 체육회에서 공모를 신청해 군내 악양초교 등 전국 11개 학교가 선정됐기 때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체육회와 악양초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하동군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학생들은 전통놀이 한마당을 통해 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굴렁쇠 굴리기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와 예절교육을 체험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익혔다.

정 회장은 “잊히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체험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얼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신나게 즐기고 건강도 가꾸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때 사용된 모든 전통놀이 물품은 악양초교에 기증됐다고 체육회 측은 밝혔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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