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칼럼] 행복의 원칙
[박영일 칼럼] 행복의 원칙
  • 하동뉴스
  • 승인 2022.0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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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의회 7,8대 의원
(교육사회 위원장) 박영일


 우리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생활 속에서 자주자주 하게 되는데 너무 포괄적이다. 정의를 내리기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사전적 의미는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 또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정의 또한 대단히 복잡한 설명이고 쉽게 이해가 되지 않고 수치로 계량하기 불가능해 정답은 없다. 철학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원칙을 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어떤 "일"을 해야 하며 어떤 사람을 "사랑" 하고 어떤 일에 목표를 설정하여 하나하나 달성하는 것에 "희망"을 가지는 것이 행복의 원칙이라 주장하고 있다. 직장이 없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일거리가 없으면 무력감이 무기력을 만들어 사랑의 감정도 삶도 황폐 해져 간다. 따라서 사랑이 없는 곳에는 희망도 없으며 산다는 그 자체가 무의미 해진다. 자신이 전념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희망이 있고 왜? 자신이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고 살아가는 동기를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다.

 인생에서 "일"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은 사랑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직업적 활동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의미하며 더불어 행복의 주요한 원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일에 집중해 완전히 몰두했을 때 그 일에서의 경험과 성취감 만족도는 행복에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상승적 영향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생계유지와 사회적 측면에서도 공동체에 기반 한 개인적 성취감에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의 원칙에서 어떤 사람을 "사랑" 하라고 했다. 이는 무한대의 힘과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로 고난도 슬픔도 모두 이겨 내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예쁜 꽃을 보면 자신의 마음이 곱고 따스해지며 고운 목소리를 가진 새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안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마음속에서 사랑이 만들어져 행복함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온 환경이 비록 다르고 살아갈 환경이 또한 달라도 잘 살아 봤자 구십 또는 백 년 인걸 기쁠 때 함께 웃고 기뻐하고 마음 아파 눈물 흘릴 때 그 눈물 닦아주며 함께 울어주는 고운 마음 하나면 족하고 속임 없는 진실함이 통하면 금, 은, 보화, 권세 없음이 무슨 허물이며 수치이겠는가? 거짓 없는 사랑, 조건 없는 사랑, 순수한 사랑이 "일"과 함께 행복의 원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또 행복의 원칙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희망"을 가지라 했다. 어떤 목표가 없으면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한 척의 배와 다를 바 없다. 대통령이 되고 국가의 고위 공직을 하고 최고의 부자가 되는 그렇게 큰 목표가 아닐지라도 나눔과 베풂이 있는 소박한 목표를 세워 최선을 다하며 "희망"을 가지는 그 자체가 행복의 원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지못해 후원하는 대기업들의 이웃돕기 수십, 수백억 원 성금보다 라면 한 봉 통닭 한 마리 피자 한 판 배고픈 이웃에게 베푸는 그런 소시민의 따뜻함이 우리를 기쁘게 감동받게 한다. 무기력감이 무기력을 만들어 사랑의 감정이 황폐해 지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고 무한의 힘과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 가지고 있는 거짓 없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목표를 설정하고 "희망"을 가져 세상을 슬기롭고 희망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 믿는다.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함을 누구나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오늘 이 시간부터 행복을 찾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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